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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5-0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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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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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립생활의 의미
삶에 대한 자신의 결정에 대하여 타인의 개입 또는 보호를 최소한으로 하여 자신의 의지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모든 과정에 장애인 당사자가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2) 자립생활의 원칙
1. 당사자 주체(consumer control)는 100% 장애인이어야 한다는 말이 아니며, 비장애인과의 통합을 말하는 것입니다.
2. 전 장애 영역(cross disability)을 포괄해야 한다고 함은 장애 유형과 상관없이 모든 장애인은 연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자립생활서비스와 장애인이 권익옹호 활동은 동전의 양면처럼 꼭 함께 가야하는 것입니다.
4. 자립생활서비스는 자조(self-help)의 철학이 있으며, 이는 전문가가 필요없다는 뜻이 아니라, 장애를 가진 당사자의 경험이 필수적이라는 것입니다.
5. 모든 영역은 지역사회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따라서 자립생활 내에는 지역에 따라 각기 다양한 특성이 공존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3) 자립생활의 등장배경
1. 정상화(Normalization) : 시설보호 및 시설집중화에 대하여 반대하며
일상생활리듬과 패턴이 정상적인 생활을 하도록 강조하는 이념.
2. 탈시설화(Deinstitutionalization) : 사회복지시설 내 장애인의 재활, 사회복귀, 자립생활을 위하여 적절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시설과 지역사회에서 제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두된 이념.
3. 탈의료화(Demedicalization) : 병자 또는 손상된 역할로부터 탈피하여 자신의 건강과 의료적 보호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이념.
(4) 자립생활운동의 역사
미국에서 흑인의 공민권 운동과 시민의 권리회복 운동이 절정기를 이루고 있던 1960년대에 호흡기를 달고 살아야하는 중증의 소아마비 장애인 Edward V. Roberts가 1962년 캘리포니아 버클리 주립대학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입학후 Cowell 대학병원을 다니면서 학업을 계속 해야 했던 Roberts는 중증의 장애인을 위한 개인 활동보조인 지원 서비스를 받기 시작했고, 1970년 장애학생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인 PDSP를 (Physically Disabled Student Program) 제도화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972년 졸업을 앞두고 지역 속에서 자신과 같은 중증장애인이 계속하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센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고, 자립생활센터를 버클리에 조직하게 되면서 이 센터가 미국자립생활센터 1호가 되었습니다.. 같은 해 휴스톤, 1974년에 보스톤과 뉴욕에 센터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500개 이상의 자립생활센터가 조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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