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학생 정보화 축제인 제6회 전국특수교육정보화대회 및 제4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가 오는 9월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특수교육정보화대회와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가 그동안 수도권에서 열렸으나 올해 유치 경쟁에서 대구가 광주.전주.충남.충북을 제쳤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대회는 오는 9월 9-10일 대구엑스코에서 시각.청각.지체.자폐성 장애 등 장애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대회는 전국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역량을 펼치는 전국 특수학교 학생 정보경진대회와 장애.비장애학생이 한 팀을 이뤄 진행하는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로 짜여진다.

  또 장애보조공학기기와 특수교육 소프트웨어를 소개하는 특수교육 박람회, 전국특수교육정보화 세미나 및 고위관리자 초청 장애이해 워크숍 등도 함께 열린다.

  시는 대회 개최로 숙박.음식.문화관광 등 30여억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대회는 2003년부터 장애학생의 정보격차 해소와 장애인식 개선 및 장애학생의 건전한 여가생활 개발을 매년 열리고 있다.

출처  par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