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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7-1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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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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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휠체어 무료보급 사실이다"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6-07-18 11: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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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 전동휠체어 알고 보니 ‘가짜’
본사가 지난 13일 배포한 <전동휠체어 무료보급 사업>과 관련 해 14일 에이블뉴스 주원희 기자님과 본사 이경헌 대표가 전화 통화를 한 사실이 있습니다.
당시 주 기자님께서는 전화통화를 하면서, 여러 차례 무료인지 아닌지에 대해 본사 이경헌 대표와 서로의 주장을 논했고, 건강보험 환급 등 금전적 문제에 대해서는 본사에 물량을 공급해 주는 총판업체인 (주)영진아이 담당자와 직접 통화 해 보시길 부탁 드렸습니다.
본사는 중간에서 장애인 단체 등과 연계해 신청을 중개하고 홍보하는 역할만 맡고 있으며, 물건의 실제 배송 등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DY메닉스(주)와 총판업체인 (주)영진아이가 맡고 있습니다.
아울러, 기사에서 지적하신 대로 건강보험 환급을 받는다면 의료보호대상자에게는 의미가 없을 수 있겠지만, 일반 건강보험 대상자에게는 분명 환급을 받는다손 치더라도 차액이 발생하게 되는데, 업체 측에서 일체의 비용을 받지 않으므로 충분히 [무료]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됩니다.
본사 홈페이지에서 명시했듯이 일체의 본인부담금이 없다는 점은 자명한 사실이며, 업체 측에서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물품대금을 환급 받는다고 하더라도 환급금액(80%)을 제외한 금액을 장애인 당사자에게 받지 않는다는 것은 장애인 입장에서 봤을 때 [무료]라는 의미를 갖게 됩니다.
주 기자님은 휠체어 수입업체측의 시각에서 본 기사이고, 저희는 장애인 당사자의 시각으로 본 홍보였습니다.
에이블뉴스는 장애인 당사자주의를 철저히 보호하는 좋은 매체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 역시 장애인 당사자주의적 관점에서 장애인에게 금전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가지셨으면 좋았을 뻔 했는데, 너무 저희 회사에 대해 비판적 시각만 드리우신 것 같아 서글픕니다.
똑같은 사안에 대해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장애인 본인이 실제로 자신의 돈을 한 푼도 사용하지 않는다면 분명한 [무료]인데도 불구하고, 사회복지사들이 의욕적으로 시작한 좋은 일을 가지고 밥이 되기도 전에 ‘재’를 뿌리는 점은 기자의 비판적 시각으로만 바라보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좋은 기사는 말한 것도 없고, 기사로 인해 ‘선의의 피해’를 입을 수도 있는 기사라면 사전에 그 당사자에게 상의는 아니더라도 ‘언질’ 정도는 해 주는 게 상식임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당사를 무슨 사기꾼 집단처럼 매도하는 기사를 남들 다 쉬는 일요일 저녁에 올린다는 것은 기자가 감정을 가지고 악의적 의도로 기사를 썼다고까지 생각됩니다.
이번 기사로 인해 9월 해피체인지복지재단 출범선포식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심히 염려되는 바이며, 주원희 기자님께서는 가급적 저희의 반론보도문을 실어 주셔서 독자들에게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지난 16일 보도된 '무료 전동휠체어 알고 보니 가짜'라는 제하의 기사에 대해 해피체인지측이 보내온 반론보도문입니다.
에이블뉴스 (ablenew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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