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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3-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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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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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맞춤훈련생 200여명 모집
3개월~6개월 훈련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
전기전자·정보처리·기계 분야…27일 마감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7-03-19 11:24:43
삼성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맞춤훈련을 통해 장애인을 대규모로 채용할 예정이어서 구직 장애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박은수)은 삼성전자가 지난 2005년 6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2006년 120명의 장애인을 맞춤훈련을 통해 채용했고, 올해도 맞춤훈련을 통해 장애인 200여명을 채용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맞춤훈련은 훈련기관이 취업을 전제로 기업과 사전에 훈련 내용, 인원 등을 약정한 후 훈련을 실시하는 것으로 기업 수요에 맞는 인력을 제공할 수 있는 훈련 및 채용 방식으로 최근 장애인 고용의 새로운 모델로 부각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삼성전자 맞춤훈련생은 전기전자, 정보처리, 기계 분야로 나눠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접수처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본부 능력개발팀, 지사 고용촉진팀, 직업능력개발센터 재활상담팀.
지원자격은 1978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로 지원서 제출시점 현재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등록장애인이다. 또한 고졸이상 초대졸 이하의 정규학위 과정 이수자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훈련과정 및 구인직무별 업무수행이 가능한 사람이다.
단,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측은 업체 출퇴근 이동제한으로 인해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취업에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맞춤훈련생으로 선정되면 오는 4월 18일부터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의 5개 직업능력개발센터에서 3개월~6개월간 훈련을 받게 된다. 모든 훈련을 마치면 수원, 기흥, 천안, 구미에서 정규직 직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그간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SDI, CJ텔레닉스, LG필립스 등 대기업의 맞춤훈련을 통한 장애인 채용은 취업자들의 빠른 업무적응과 낮은 이직의 결과를 가져와 기업과 장애인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삼성전자의 장애인 채용방법은 ‘우수인력이 없어 장애인 채용이 힘들다’는 기업체의 편견을 해소하고, ‘맞춤식 인재채용’이라는 장애인 채용의 모범적인 방법을 제시한 우수사례로 많은 대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 전화 031-728-7046, 팩스 031-728-7089 홈페이지 kepad.or.kr
소장섭 기자 (sojjang@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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