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장애학생부모회는 지난달 30일 전통찻집 다래헌에서 오는 12월에 있을 ‘장애학생 열린학교’의 운영기금과 장애아동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열었다.

이날 오전10시부터 저녁7시까지 문을 연 일일찻집은 100여명의 손님이 다녀갔으며 훈훈한 사랑이 담긴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장소가 됐다.

남해장애학생부모회 박남면 회장은 “장애학생 열린학교를 위해 마련한 일일찻집을 통해서 장애학생부모회란 단체가 군내에 많이 알려지게 된 것 같다”며 “오늘 이곳을 찾아 관심을 기울여 주신 모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부모회원 김길주 씨는 “지금의 부모회는 회원수나 조직력이 약하지만, 군내의 장애학생을 돌보고 있는 부모들이 동참해 그 뜻을 모은다면 장애아동을 위해 더욱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인터넷 남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