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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1-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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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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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건물에 장애인 위한 편의시설 갖춰져
경상대학교가 재학중인 장애학생 한명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늘려 감동을 주고 있다.
경상대학교에 따르면 6일 사범대학에서 김행자 사범대학 학장과 교수, 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 시승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범대학에 재학중인 장애학생 이모(영어교육 2년)씨와 부모도 참석했다.
경상대학교 사범대학에는 현재 장애학생이 2명 다니고 있는데 1명은 지체장애 6급으로 보행이 가능한 반면이씨는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보행이 어려워 지난 1년 반 동안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같은 사정을 알게 된 대학본부측은 즉각 예산을 편성하는 등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여름방학 동안 공사를 시행해 이날 시승식을 갖게 됐다.
그래서 시승식을 가진 엘리베이터는 사실상 이씨 1명을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이씨는 "그동안 3층을 오르내리면서 엄청 힘들었는데 이젠 10초 정도면 3층까지 올라갈 수 있게 됐다"며 즐거워했고 이씨의 아버지도 "이런 배려를 해 준 대학측에 깊이 감사한다"고 흐뭇해했다.
경상대학교에는 올해 사범대학을 포함해 국제어학원 등 2곳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며 거의 모든 건물에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경상대학교 관계자는 "경상대학교는 장애인들이 불편없이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며"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입장에 서서 편의시설을 설치해 나갈 것"이라고말했다.
경남CBS 송봉준기자 bjsong@cbs.co.kr/에이블뉴스 제휴사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6-11-07 11: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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